미국에 처음 공부하러 갔을 때 겪었던 불편함 중의 하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이름을 알아듣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존 (John), 마이클 (Michael), 카터 (Carter) 같은 이름들은 알아듣기 쉬운데, 이든 (Ethan), 그램 (Graeme), 미케일라 (Mikayla) 같은 이름들은 발음과 스펠링이 매치가 잘 안되어 잘 모르겠으니 스펠링을 불러달라고 부탁할 때도 있었는데, 이럴 때 참 미안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친구들의 이름을 쓸 일이 있을 때 다시 물어보기가 더욱 미안했다. 

더욱 난감할 때는 생소한 이름들을 전화를 통해서 받아 적어야할 때였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영어 이름 40선! 아래에는 남자, 여자 이름 20개씩만 나열해 두었다. 전체 리스트는 여기 (남자 이름, 여자 이름)에서 볼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남자 이름 

Name  

% Frequency  

Approx Number  

Rank  

JAMES

3.318

4,840,833

1

JOHN

3.271

4,772,262

2

ROBERT

3.143

4,585,515

3

MICHAEL

2.629

3,835,609

4

WILLIAM

2.451

3,575,914

5

DAVID

2.363

3,447,525

6

RICHARD

1.703

2,484,611

7

CHARLES

1.523

2,221,998

8

JOSEPH

1.404

2,048,382

9

THOMAS

1.38

2,013,366

10

CHRISTOPHER

1.035

1,510,025

11

DANIEL

0.974

1,421,028

12

PAUL

0.948

1,383,095

13

MARK

0.938

1,368,506

14

DONALD

0.931

1,358,293

15

GEORGE

0.927

1,352,457

16

KENNETH

0.826

1,205,102

17

STEVEN

0.78

1,137,990

18

EDWARD

0.779

1,136,531

19

BRIAN

0.736

1,073,795

20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여자 이름

Name  

% Frequency  

Approx Number  

Rank  

MARY

2.629

3,991,060

1

PATRICIA

1.073

1,628,911

2

LINDA

1.035

1,571,224

3

BARBARA

0.98

1,487,729

4

ELIZABETH

0.937

1,422,451

5

JENNIFER

0.932

1,414,861

6

MARIA

0.828

1,256,979

7

SUSAN

0.794

1,205,364

8

MARGARET

0.768

1,165,894

9

DOROTHY

0.727

1,103,652

10

LISA

0.704

1,068,736

11

NANCY

0.669

1,015,603

12

KAREN

0.667

1,012,567

13

BETTY

0.666

1,011,048

14

HELEN

0.663

1,006,494

15

SANDRA

0.629

954,879

16

DONNA

0.583

885,047

17

CAROL

0.565

857,721

18

RUTH

0.562

853,167

19

SHARON

0.522

792,443

20






출처Source: U.S. Census Bureau, Population Division, Population Analysis & Evaluation Staff. Last update: 20 November 2005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막상 이런 이름들이 존재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을 때는 스펠링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많이 쓰이는 여성 이름 4위인 Barbara (줄여서 Barb)도 처음에는 뭐 이런 이름이 다 있나 싶었다. 위 리스트에는 없지만, 남자 이름 59위에 위치한 Keith 같은 이름도 처음에 어떻게 읽어야 하나 싶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키이~스"라고 읽더라. 


위의 자료가 가장 최신의 통계자료는 아니지만, 각 성별로 50위 정도만 훑어만 보고 가도 나중에 친구들 소개 받았을 때나, 친구들 이름을 적어야 할 일이 있을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새로운 언어를 하나 배우고 싶던 차에 프랑스어를 시작했다. 가능하다면 4~5개 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3개 국어로 향하는 발돋움은 프랑스어로 정했다. 

Podcast 도 찾아보고 인터넷 동영상도 찾아보다가, 처음에는 기본적인 회화와 문법 구조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겠다 싶어서 책을 하나 구입했다.





이 책은 반으로 나뉘어져 반은 일상 회화를 가르쳐주고, 반은 문법에 대해 씌어져 있어서 회화를 보면서 부족한 문법을 파악하기에 좋다. 

어릴 때 한국어를 배운 것처럼 문법을 공부하지 않고, 프랑스어를 계속 들으면서 익숙해지는 방법으로 배울 순 없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그런 방식으로 공부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1) 프랑스어를 읽는 법을 익히고, 2) 기본적인 문법 구조를 배우고, 3) 회화를 공부하면서 필요한 문법을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예전 영어를 배우던 때처럼 읽기에 치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언어를 배우면 일상 회화는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나중에 프랑스어 쓰는 사람 만나면 써보기도 하고, 거기서 재미를 느껴서 계속 공부하게 될테니 말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에는 스페인어를 배워보고 싶다. 그 다음에는 독일어, 일본어.... 안되려나? ^^;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여는 일이다.'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지난 1년 반동안 프로그래머로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올해 가을에 Computer Science 석사 과정으로 스탠포드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하였다.

 



작년 한 해 직장에서 일하면서 GRE, TOEFL, 에세이, 추천서를 틈틈히 준비했고, 지원한 8개의 학교 중에 3개의 학교에서 어드미션을 받았고, 나의 선호도 1위였던 스탠포드로 진학하게 되었다. 


합격은 지난 4월에 되었는데, 그 동안 학비 문제로 고군분투하다가 학비 문제가 해결되어 이제서야 근황을 올리게 되었다. 학비가 워낙 비싸서 장학금 없이 스탠포드에서 공부한다는 건 어지간한 형편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어서, 스탠포드로의 진학 결정도 쉽지는 않았는데 다행히 얼마전에 학비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한 시름 덜었다. 

 

학부 졸업 후에 대학원과 일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직장 경력을 쌓으면서 차근히 유학 준비해서 지원한 것이 결과적으로 내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이번 어드미션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대학원에 가면 우선 연구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려고 한다. 스탠포드의 MSCS 프로그램은 terminal degree 라서 석사 졸업후에 퀄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고, 박사 과정을 새로 지원해야 하고, 박사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연구 경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제 향후 2년간의 진로가 결정되었으니, 마음껏 공부해볼 생각이다.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다는게 이렇게 기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석사 과정을 하면서 운동하는게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가능하다면 무에타이 클럽에 참가해 볼 생각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좋고, 대학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여러가지 무술 클럽이 있던데, 그 중 가장 활발한 게 무에타이 클럽이었다. 학교의 지원도 잘 받는지 클럽을 통해서 구매하면 보호 장비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학원에 붙으면 유학 준비했던 과정 정리해서 다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유학 준비 가이드 잘 쓰신 분들이 많아서 그럴 필요도 없겠다. 그래서 유용한 유학 가이드들을 아래에 나열해보았다.  



UMass CS 박사과정에 계시는 김진영님의 유학 가이드

지금은 UW에 박사과정에 계시지만, UC Berkeley의 석사 과정에서 HCI 연구하셨던 최은경님의 유학 가이드

유펜에서 CS 석박통합 과정하시는 피나콜라다님의 유학 가이드 

스탠포드에서 석사 과정에서 HCI 연구하셨던 김주호님의 유학 가이드

스탠포드 어드미션 커미티가 어떻게 학생들을 선발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게시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UMass의 Mark Corner 교수님의 Getting into CS Graduate Schools in the USA도 읽어볼만하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어를 배우자  (0) 2010.07.14
스탠포드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하다  (15) 2010.07.12
공부는 왜 하나?  (0) 2010.06.02
단색적인 사람과 다색적인 사람  (0) 2010.03.09
wrote at 2010.07.13 04:51
건승하시길! 의지의 문제일뿐 운동할 시간은 있을거예요~ 저는 못했지만 ㅠ
진영이형 은경이 이렇게 보니 또 반갑네요 :)
wrote at 2010.07.13 12:15 신고
오 서로 다 아시나봐요 ^^ 두 분 모두에게 좋은 조언을 많이 들었네요. 역시 잘 되는 분들은 이유가 있네요.
deltakam 
wrote at 2010.07.15 00:31
ㅎㅎ 축하드려요 ! 학비문제까지 해결되셨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 아 이제 스탠포드에 한번 놀러가야겠는데요 ㅎㅎ
wrote at 2010.07.16 10:51 신고
네, 놀러오셔야죠! ^^ 미쿡에서 만나요 ㅎ
wrote at 2010.07.16 12:14 신고
축하드려요 ^^

좋은 학교에 학비 지원까지, 마음편히 쉬시다 공부하러 가시면 되겠네요~
wrote at 2010.07.18 00:12 신고
감사합니다.

네, 지금은 마음 편히 쉬고 있고, 가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려구요 ^^ 진영씨 블로그는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
 
wrote at 2010.09.17 18:05
비밀댓글입니다
이창현 
wrote at 2010.09.25 21:59
안녕하세요.
유학 알아보는 학생입니다 ^^;
혹시 학비는 어떻게 해결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wrote at 2010.10.03 03:31 신고
국내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용준 
wrote at 2011.02.04 21:58
안녕하세요 ^^ 미국 대학원 진학관련해서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다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제 전공도 COMPUTER SCIENCE 입니다

현재 대학교 2학년이고

대학원으로 스탠포드를 매우 가고 싶어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것 그대로 하신 완벽한 롤모델이시네요 !!!

부럽습니다!

혹시 실레가 안된다면 ss6689@gmail.com으로 메일주소를 얻을 수 있을까요?
wrote at 2011.02.09 15:46 신고
그 동안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답글이 늦었군요.

네 물론입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anoia7 앳 지메일입니다.
ssf 
wrote at 2011.03.13 19:23
저기......스탠포드 대학원도......독학사 대학성적으로 쳐주나요>
너무 알고싶습니다.
wrote at 2011.03.18 18:19 신고
주변에서 독학사로 지원한 사례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ㄴㄹ 
wrote at 2011.03.13 19:24
스탠포드 대학도 ..궁금하네요......혹시 알고계신다면 알려주세요..ㅠㅠ
김수경 
wrote at 2011.03.31 14:45
안녕하세요. 미쉘서 선생님 수업에 오셔서 유학준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잘 지내고 계신지...공부하는 거 힘들지는 않으세요?? 저도 이번에 버지니아텍으로부터 어드미션 받았는데 언어, 재정적인 부분 등 걱정되지 않는 것이 없네요...ㅎㅎ그때 국내장학금 많이 알아보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장학금 잘 해결되어서 가셨군요!!!! 혹시 국내장학금은 어디서 알아보셨는지 정보 교류가 가능할까요?? 제 이메일은 sk.kim8207@gmail.com입니다^^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그럼 놀아?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넌 공부를 왜 하냐?" 는 질문을 듣는데, 참 난감하다. 나의 대답이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도 아닐 것이고, 별 도움도 안 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난 지식이든, 사람이든, 경험이든 새로운 걸 배운다는게 참 재미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던 것을 이해한다는 건 나에게 즐거운 일이다. "공부를 왜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일거고, 나의 이러한 생각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니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면 난감하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졸업한 지금까지 꾸준히 무술을 배워오고 있는데, 무술을 배우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처음에는 체력을 늘릴려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내 몸이 움직이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이해하는게 참 재미있다. 무술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는게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결국 "공부를 왜 하나?"라는 질문을 한다면,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해봐야하는게 아닐까?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공부하기 싫어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말테고, 그게 싫다면 진정 좋아하지 않는 거겠지.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이 책은 살고 싶은 곳에 살며 원할 때 일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조언을 준다.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살고 있다. 

이 책에서 배운 가장 큰 레슨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대개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일 때가 많다. ...중략..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못 하게 막는 것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다. 최악의 경우를 정의하고, 받아들이고, 실행하도록 하라. ...중략...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을 날마다 한가지씩 하겠다고 결심하라. 
이 조언은 "오늘은 어제의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던 내가 되자."라는 데일 도튼의 조언과도 상통한다. 

이것저것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 봤는데, 오늘은 프랑스어를 공부를 시작했다. 이 저자의 블로그에 보면 언어를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도 있어서 참고하고 있다. 


저자는 '살아간다는 것은 배우기 위한 것이다.'라며, 외국을 여행할 때는 그 나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정한다. 예를 들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브라질 유술
독일 베를린: 독일어, 로킹 (브레이크 댄스의 한 형태)

이게 참 효과적인게, "이런 운동을 하면 타잔처럼 멋지게 보이게 하면서 외국어 공포증을 피하고 우정을 지속적으로 쌓아가는데 훌륭한 역할을 한다."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려고 한다. 비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는 노력을 관철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 
조지 버나스 쇼, "혁명론자를 위한 좌우명"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단색적인 사람들도 있고 다색적인 사람들도 있다.

단색적인 사람들은 번에 한가지 일만 시작하여 끝내야만 작업한다. 그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없고, 다른 소설을 읽기 위해 읽던 소설을 중단하지 못한다. 그렇지 않으면 맥을 잃어버린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면도를 하거나 화장을 하는 동안에는 질문에 대답조차 하지 못한다.

다색적인 사람들은 그와 정반대이다. 그들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관심사를 이끌어야만 작업한다. 그리고 가지 일에만 몰두하면 지겨움을 견디지 못한다. 단색적인 사람들은 체계적이지만 종종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다. 다색적인 사람들은 좀더 창조적으로 보이지만 종종 기분에 좌우되고, 뒤죽박죽을 만든다. 하지만 만약 위대한 사람들의 전기를 살펴보면, 단색적인 사람들과 다색적인 사람들이 모두 있다는 것을 알게 것이다.

  From 논문 잘 쓰는 법움베르토 에코


평소에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개념이었는데, 푸에르토 리코의 글을 읽고 명확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색적인 내가 전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개념은 고등학교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자습 시간에 앉아서 공부를 하면, 가지 과목을 시간 이상 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언제나 여섯 과목을 준비해두고 수학이 지루해지면 영어를 보고, 영어가 지루해지면 사탐을 보고, 사탐이 지루해지면 과탐을 보는 식으로 계속 반복을 했다. 수학이나 물리같이 계산하는 과목을 때면 금방 지루해지곤 해서, 항상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었다. 혹자는 음악이 집중력을 흩트리지 않느냐고 묻는데, 나의 경우에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음으로써 스스로를 책상에 앉혀두는데 도움이 되었고, 막상 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되면 음악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다시 음악을 즐기면서 서서히 문제를 읽다가 문제 해결법이 생각날 때면 다시 집중력이 높아졌다. 집중력이 마치 사인 그래프처럼 움직였다.


글을 쓰는 지금도 기차를 타고 있는 지난 시간 동안 벌써 3가지의 일을 번갈아 가며 했다. 기차 타고서 처음 45 동안은 영어 문법책을 보고, 그리고 영어 글쓰기 연습을 30 정도 하고, 지금은 노트북으로 글을 적고 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진득히 앉아서 있다면 얼마나 삶이 편리하겠냐 만은 ( 번에 한가지만 생각하면 되니깐) 성격이 그렇지 못한 관계로 하루에도 가지 일을 번갈아 한다. 다색적인 사람에게는 나름의 최적화가 있기 마련이니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는 왜 하나?  (0) 2010.06.02
단색적인 사람과 다색적인 사람  (0) 2010.03.09
내가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이유  (0) 2010.02.25
비타민 D와 단백질 복용중  (0) 2010.01.09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구글 앱 엔진에서 간단히 데이터 좀 불러오려는데, 위와 같은 에러가 떴다. 코드를 봐도 잘못 작성한 데가 없는데 왜 이럴까 해서 에러를 한 번 다시 살펴보았다.
no matching index found. This query needs this index: - kind: PLPopularity properties: - name: date - name: domain - name: language

아래는 에러를 발생시킨 라인. 

results = PLPopularity.all().filter('date =', date.today()).filter('domain =', domain).order('language').fetch(100)

뭐가 문제인가 싶어 에러 메시지를 구글링해보니 인덱스만 추가해주면 괜찮단다. 응? 난 index.yaml에 분명 database 정의해 놓았는데? 난 이미 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인덱스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구글 문서를 찾아보니, 여러개의 필터나 정렬을 사용할 경우 해당 쿼리에 맞는 인덱스를 작성해 주어야 한단다.  

내가 작성해둔 인덱스는 

- kind: PLPopularity
  properties:
  - name: date
  - name: domain
  - name: language
    direction: asc
  - name: num  

이지만, 내 쿼리에서는 num 필드를 사용 안하므로, 아래와 같이 num 필드를 빼고 작성해 주어야 한다. 

- kind: PLPopularity
  properties:
  - name: date
  - name: domain
  - name: language
    direction: asc

direction도 쿼리와 같은 방향으로 설정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인덱스가 없다는 에러가 또 뜬다. 

아래는 인덱스에 관련된 구글 원문.
Why do my queries need to be covered by indexes, and how do I include them?

If you run a query that filters on multiple entity properties or orders results by multiple properties, you will need an index for that query. You must have an index for every query of that kind that you run with your application. The datastore index for a query maintains and updates a list of keys sorted in the manner that the query specifies to allow speedy access to the data in your datastore. A full explanation of datastore indexes can be found in our documentation (Java | Python).

When you develop your application with Google App Engine SDK, every query you run automatically gets indexed when necessary. If you thoroughly test your application before uploading it to your website, all of the indexes your application will need will be included in your application's datastore-indexes.xml (Java) orindex.yaml (Python) files. You may manually add indexes if you find a query that was not covered by your development testing. For more information on how to write indexes for your application, see the index documentation (Java | Python).

출처: http://code.google.com/appengine/kb/general.html#indexes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어제부터 집 근처에 있는 체육관에서 무에타이를 배우기 시작했다. 운동은 하고 싶은데, 내가 배우고 싶은 JKDU (절권도 Unlimited)는 한국에 들어와 있지 않으니 그 외에 뭔가 나에게 유용한 무술이 뭐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무에타이를 배우기로 했다.



내가 찾아봤던 운동은 선호 순서대로 주짓수 (그라운드의 최강자), 무에타이 (킥, 펀치 모두 훌륭하고), 복싱 (펀치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고), 유도 (던지기 & 누르기가 예술)인데 넷 중에 우리 동네에 있는 건 무에타이 하나. 체육관에서 가서 어떤 식으로 운동하나 한 번 살펴보고, 상담 받고 마음에 들어서 등록했다. 위 네가지 무술의 공통점은은 모두 스파링이 트레이닝의 중점적인 부분이라는 것. 

동네에 합기도, 태권도장은 무척 많은데, 두 무술 모두 현재의 내 스타일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제외했다. 

무에타이는 왠지 스파링이 무서울 것 같다는 편견도 있고, 타 무술을 배운 적이 있는지라 처음에 운동하러 갈 때는 "얼마나 하는지 보자, 얘랑 한 번 스파링 해 봐."라고 할까봐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다. 스텝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다.


그 동안 기본 자세에서부터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좀 있었는데, 무에타이 기초를 배우면서 하나씩 고쳐나가고 있다. 극진 가라데를 잠깐 배우면서 입식 타격을 조금 배웠는데, 극진 가라데는 파워풀한 면이 큰 장점인 반면에 쿠미테 (스파링)에서는 얼굴에 대한 펀치를 허용 안 하는지라 가드를 낮게 잡는 경향이 있고, 안면이 아닌 몸이 펀치가 들어오니 '한 대 맞고 들어가서 두 대 때리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자세가 올바르지 않게 잡혔다. 물론, 이건 내가 극진 가라데를 충분한 기간동안 배우지 못한 탓도 있다. 요즘에는 안면 타격도 많이 연습한다고 들었다.  


나의 잘못된 습관들은 
1) 가드를 낮게 잡는다 
2) 펀치를 지르기 전에 펀치가 살짝 내려간다 
3) 스텝이 길다. 

그 중 2번은 허리에서 펀치를 내지르는 연습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싶다. 태권도도 그렇고, 극진 가라데도 그렇고 기마자세에서 펀치를 내지르는 연습을 하는데, 이게 허리, 어깨, 주먹 순으로 힘을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데는 참 좋은데, 실제 스파링 자세에서는펀치의 힘이 다리부터 전달되어 오니까 스파링할 때는 다리 -> 허리 -> 어깨 -> 주먹순으로 체중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더라. '처음부터 스파링 자세에서 펀치를 가르치면 더 잘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배워본 적이 없으니 어떤 게 나은지 비교는 못하겠다. 



무에타이는 로우킥이 강하기로 유명하지만, 나는 킥보다는 펀치가 좀 덜 익숙한 편이라 무에타이의 파워풀한 펀치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 



wrote at 2010.03.11 18:25 신고
반갑습니다 ^^ 제블로그의 댓글타고 왔습니다! 개발자시군요 ^^ 저도 모바일 기획일 하고 있네요! 종종 뵙겠습니다 ^^
저는 상암동 쪽에 있는 체육관 다닌답니다~ :)
wrote at 2010.03.12 00:07
무에타이 저도 이제 2주일 째인데, 매우 재밌네요.

저는 구미에 있는 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다가 고향에 좀 쉬러 내려와 있지요.

한국에서는 모바일 기획일을 하시는군요? 그럼 요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영향으로 바쁘기도 하지만, 로운 기회도 많이 보고 계시겠군요. ^^
wrote at 2012.02.22 15:04
안녕하세요^^

무에타이 리얼 TV프로그램 - 첼린저 무에타이 - 를 인천광역시에서

촬영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www.challengerkorea.com
JakPot_Min 
wrote at 2012.06.21 14:14
안녕하세요? ㅋ 지나가다 공감대가 생겨 들리네요~ 웹개발자 시군요~ 저도 웹개발을 하구 있구요~ 동네 무에타이 도장에서 수련하고 있어여~ 프로그래머들중에 스트레스가 싸여서 그런지 이런 터프한 운동을 많이 하시는거 같군요 ㅎㅎ 전 수련 한지 한 1년 6개원정도 됐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이미지 출처: http://www.smbc-comics.com/index.php?db=comics&id=1797#comic

만화 너무 공감가게 잘 그렸다.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McDonald's 가 소유격으로 쓰이면 McDonald's's라고 써야할까? McDonald's' 일까? 아니면 McDonald's일까? 

McDonald's's earnings were super-sized last quarter.
McDonald's' earnings were super-sized last quarter.
McDonald's reported super-sized earnings last quarter. 

결론부터 말하면 3개 모두 문법적으로 맞다. 하지만, McDonald's가 소유격으로 쓰이지 않도록 문장을 구성한 3번째 문장이 더 낫다. 

영어 글쓰기를 어떻게 더 잘할까 고민하던 중에 Podcast에서 Grammar Girl의 위 예제를 보고는 바로 구매! 



The Grammar Devotional은 영어를 사용할 때나 글을 쓸 때 부딪치게 되는 크고 작은 많은 고민들을 간결하게 잘 담아낸 책이다. 

책을 살펴볼 때는 장황한 리뷰보다는 역시 실제 예제 몇 개를 살펴보는게 제일 좋으니, 바로 예제를 보자. 

Can not 이 맞을까? cannot이 맞을까? 
a. I cannot see the carrot?
b. I can not see the carrot?

답: cannot 

괄호 밖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까? 괄호 안에 찍어야할까? 
Squiggly likes chocolate (and nuts)
Bring chocolate (Squiggly likes sweets)

답: Squiggly likes chocolate (and nuts).
Bring chocolate. (Squiggly likes sweets.)
괄호가 문장 맨 뒤에 올 경우, 괄호 안에 문장이 있으면 괄호 안에. 문장이 아니라 절이면 괄호 밖에.


Standing on line 이 맞을까? Standing in line 이 맞을까?
많은 미국의 동부 지방에서 standing on line 이라고 쓰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standing in line이 4.5 배 정도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문법적으로 둘 다 올바르다. 


언제 which 를 쓰고 언제 that을 써야할까? 
A) Dogs that howl make me crazy.
B) Dogs, which have four legs, run fast

설명: that 은 뒤에 나오는 절이 문장에 빠지면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 때에 사용되고, which는 뒤에 나오는 절을 생략해도 의미상 변화가 없을 때 사용한단다. 위의 B 문장에서 "which have four legs"를 빼도 의미의 변화가 없다. 이럴 경우 which를 사용한다. 


고등학교 때 사물 뒤에는 which나 that을 사용할 수 있다고는 배웠지만, 차이점을 몰라서 그 동안 기분 내키는대로 썼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설명을 들으니 좋구나. 

위의 예제 외에도 평소에 알쏭달쏭했던 문법과 표현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게다가 헷갈리는 표현은 어떤식으로 외우면 좋을지 tip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의 홈페이지에서 다른 몇 가지 예제를 더 접해볼 수 있다.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1  *2  *3  *4  *5  *···  *11 
count total 269,848, today 2, yesterday 29
달력
«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알립니다
I am
분류 전체보기
일상다반사
On the Web
책 리뷰
무술 수련
About me
꼴지 동경대를 가다를 통해..
글 보관함
2011/03, 2011/02, 2010/12, 2010/11, 2010/09,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