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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회의의 요건. 이러면 회의가 쓸데없이 길어질 일이 없겠지요.
일일 스크럼 회의에서는 다음 세가지만 말할 수 있다.
1) 지난 일일 스크럼 회의 이후로 무엇을 했고
2) 다음 일일 스크럼 전까지 무엇을 할 계획이며
3) 무엇이 작업을 방해하고 있는가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계획을 짤 때 어떤 근무시간을 의미하는지 서로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야한다.
'근무 시간'이라는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자. 지금 얘기하는 근무 시간이 잘 훈련되어 있고, 교육 수준이 높고, 조직에 잘 적응하고, 집중을 잘 하고, 인간관계가 원만하며, 아침에 커피 한 잔만 딱 마신 후 바로 일하기 시작하는 기술자의 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의 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인가?


아래는 내가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예제이다. 우리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고 언제나 상황에 맞게 바꿔야할 경우가 종종 있다.
첫 번째 예에서는 내가 우리 딸을 대학에서 집까지 차로 중간 확인 과정 없이 데려오려고 하는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보여준다. 딸은 내게 핸드폰으로 언제 어디로 와 달라고 전화한다. 이럴 대의 프로세스는 보통 다음과 같다.
1) 차를 태워 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2) 그 장소로 이동한다.
3) 딸을 차에 태운다.
하지만 핸드폰 통화 감도가 항상 좋은 건 아니다. 기숙사로 와 달라고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곳을 얘기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이렇게 대화 중 발생하는 잡음 때문에 나는 엉뚱한 장소로 차를 몰고 가게 된다. 이런 잡음을 줄이기 위해 경험적 제어를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다.
1) 딸을 태워 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2) 잡음이 발생할 경우, 장소가 어딘지를 반복해서 물어본다.
3) 아내 혹은 둘째 딸에게 내가 들은 장소가 맞는 거 같은지 물어본다.
4) 그곳으로 간다.
5) 딸이 나타날 때까지 좀 기다려 본다.
6)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집에 딸이 전화했는지를 물어본다.
7) 달이 기다리고 있는 다른 장소로 찾아간다.
8) 딸을 차에 태운다.
당연히 후자의 경우처럼 우리의 프로젝트도 항상 생각지 못했던 장애물들이 있고 그것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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