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시전략에 관심있는 이유는 (구체적으로는 대학입시: 수능) 입시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게 꽤나 많기 때문이다.
입시라는 현실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할 때 성적의 향상과 개인의 내면적인 성장 또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이 거창하긴 한데, 해본 사람들은 안다.
무엇보다 자신과 맞지 않는 공부방법으로, 혹은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괴로워하고 시간 낭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다. 난 학교에서 배운 것도 많지만,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성격이라 독학을 즐겨하는 체질이라서 혼자 공부하면서 발견하게된 효율적인 공부방법들이 꽤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 쓰는 방법이었는데, 배우지 않아서 몰랐다!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들을 찾느라 꽤나 많은 시간을 소모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이 터득한 방법이었다니 진작에 그런걸 좀 공유하고 배웠으면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과외를 몇 번 해보았는데, 공부를 많이 못하는 학생들도 자신은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마음대로 안 오르는 경우가 많다. 개인에게 맞는 지도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설명을 똑같은 이해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건 아니니깐, 그 개인이 좀 더 이해하기 좋은 비유를 들어 설명해주면 금방 이해하고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이런건 아무래도 학생수가 30명이나 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학생들을 붙잡고 할 순 없는 일이지. 그래서 비싼 돈 주고 과외하는거 아니겠어. 나야 과외를 해 본 적 없고 (그럴 돈도 없었다) 과외를 받을 생각도 전혀 없었지만, 고3 때 선배들의 추천으로 (나를 잘 알고 있던 선배들이어서 나에게 맞는 강의를 소개시켜주었다) 당시 유명한 학원 선생님들께 배웠는데, 나의 사고방식과 꽤 잘 맞는 설명들이어서 덕분에 성적이 단기간에 꽤나 많이 항샹되었다.
이러니까 내가 무슨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 같은데 (당연히 공교육에서 오래 배웠으니 거기서 배운 것이 훨씬 많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훌륭하기도 하셨고) 이 글의 요지는 "다양한 공부방식을 접하고 그 방식중에 자신에게 좀 더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공부방식을 접하는데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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