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놈의 SSN (Social Security Number,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2개월동안 마음 애태운 걸 생각하면 이제 속이 다 시원하다!!
3월에 인턴쉽을 잡고도, acceptance letter를 받고, 뭐하는지도 알고, 수퍼바이저, pay rate까지 다 아는데, 그 놈의 SSN이 없어서 potential employee로 남아 있었다. 이거 이러다가 다 잡은 인턴쉽 놓치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다행히 마지막에 모든 게 다 해결되었다. 일 못하는 한 사람 때문에 정말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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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추천으로 미조리 정부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었는데 paid internship이라서 고용되기 위해서는 SSN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난 F1 Visa 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니 당연히 SSN이 없는 거고 사실 학생은 학교 외에서는 일하는게 금지되어 있는데 2가지 예외가 있다. 하나는 내가 이번에 하고 있는 CPT (Curriculum Practical Training, 학교 재학중에 학업의 연장선에서 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학교를 마친 후 몇 개월동안 허락된 트레이닝. 최근에 이 기간이 졸업후 17개월로 늘었다) 인데, 이걸로 paid internship을 하게 되면 paid 즉 임금이 나오면 정부에 세금을 내야되기 때문에 SSN이 필요하다. SSN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I-20, 그리고 고용 허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학교에서 CPT나 OPT를 허락하는 서류가 필요한데, 이걸 해주는 우리 학교 담당자가 계속 말을 바꾸고 바빠서 일을 미뤄주시는 바람에 SSN 신청하는데 2달이 걸렸다!!!! 사람은 진짜 친절하고 좋은데, 일을 깔끔하게 해주지 않아서 정말 성질나 죽는 줄 알았다. 한 번에 깔끔하게 설명해주고 처리해주면 좋을텐데, 이렇게 말했다가 저렇게 말했다가 계속 말을 바꾸는 바람에 죽는 줄 알았다. 이메일은 아예 대답도 안 하며, 전화도 하기 힘들어서, 몇 번이나 찾아가서 부탁해서 필요한 문서를 다 갖춰서 SSN을 신청하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SSN은 한 번 신청하면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나중에 대학원 오게 되면 이제 이 짓을 안해도 된다는 거다!! 이제 남은 것은 Background check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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