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선배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는데, 꼭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도 추천할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중 하나는 인맥관리의 기술 (Chapter 57)에서 호의를 베풀었다면 답례를 부탁하라 였다.

인맥관리를 썩 잘하는 사람은 호의를 베푼다. 인맥관리를 훌륭히 수행하는 사람은 은혜를 갚는다. 그러나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인맥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호의에 대한 답례를 부탁한다. 아마도 당신은 상대방이 당신의 도움을 받고 계속 미안한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틀린 생각이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계속 빚졌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정상적인 관계에 과도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에게 빚졌을 때 죄책감을 느낀다. 답례를 요청하고 받음으로써 상황을 정리하고, 압박감을 없애라. 그 이후에 새로운 기브 앤 테이크 (give and take) 관계를 시작하라.

설득의 심리학에서 배운 상대방이 빚지도록 느끼게 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리얼리티 체크에서 저자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상대방에게 답례를 요청하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지인에게 빚졌을 때보다 지속적인 기브 앤 테이크를 주고 받을 때 관계를 훨씬 편안하게 느끼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또 설득의 심리학또라이 제로 조직, 스틱, 프리젠테이션 젠 등 유용한 책들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는 챕터들도 있어서, 이 책에서 다른 훌륭한 책들도 추천받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프리젠테이션 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그 동안 좋다고 들어는 봤지만 실제 어떤지 몰랐는데, 리얼리티 체크에서 저자와의 인터뷰를 보니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얼리티 체크을 혹시 서점에서 발견하신다면, 인맥관리의 기술 (챕터 57)을 살펴보실 것을 추천한다.  
wrote at 2010.02.22 19:06 신고
듣고 보니 그러네요. 누군가에게 항상 받기만 한다고 느끼면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그 사람을 피하게 될 것도 같아요. 역시 뭐든 적당히 균형잡힌 게 좋은가 봅니다.
wrote at 2010.02.22 23:31 신고
아, 4four.us를 사포러스라고 읽는군요. "사"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뒤에 us를 못 봤네요.

배웠으니 한 번 실생활에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

사포러스님의 서재 (http://lseuny.userstorybook.net/shelf/)에 보니 재밌는 책이 많던데, 그 중에 "Search Engines Information Retrieval in Practice" 좋은가요? 전 지금 "Introduction to Information Retrieval" 읽고 있는데 이거 다 읽고서 읽기에 좋은가요? 책은 잘 씌여졌나요? ^^
wrote at 2010.02.23 12:58 신고
저도 아직 IIR만 읽었고, Search Engine 책은 안 봤어요. 그냥 읽고 싶은 책이라서 올려둔 거랍니다.
wrote at 2010.02.24 10:16 신고
아하 그렇군요. 블로그에 만들어놓은 서재 이쁘네요. 저도 좀 copy & paste를 해야할까봐요 ㅋ

서재에 재밌게 읽은 책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Freakonomics, 해커와 화가, 용의자 X의 헌신, Collective Intelligence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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