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inster College Submission Grappling Tournament

이거 참가 했습니다. 주최하는 MMA Club의 회계인 관계로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명단에 제 이름은 들어가 있었습니다. ㄷㄷ

한동안 웹사이트 만들고 있는거랑, 토너먼트랑 중간고사랑 겹쳐서 못 들어 왔군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어요. 덕분에 대회 근처가 되니 무리한 몸에 감기까지 들더군요 쿨럭쿨럭. 뭐 결과는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80명정도 구경 온 것 같구요. MMA Club에서 주최한 학교 내의 토너먼트인데도 의외로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친구들이 많이 참가해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미국이다보니 제가 가장 가벼운 축이었지요. 마지막에 한 경기에서는 130kg 미식 축구하는 애처럼 생긴애랑 붙었어요. 레슬링을 배웠다더군요. 뭐, 그 경기는 free weight division 이라서 그 친구랑 붙었구요. 그 외에는 light weight 급에서 3판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뭐 한판만 이겨보자...라는 식으로 나갔는데, 제 라이벌이 첫번째 상대로 걸리는 바람에 "아, 이 녀석은 내가 꼭 이겨야겠다"고 했는데, 이기고 보니 다른 상대들은 그런대로 할만하더라구요. -_-;; 골골골 대다가 대회에 들어가서는 무념무상(-_-)


http://jkdunlimited.com/forums/index.php?topic=1503.0 

Steven Yoo라고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아, 감격 ㅜㅜ 비록 작은 대회지만, 처음 나가보는 대회라서 긴장 많이 했어요 ㅋ


나름 이래저래 전략을 짜서 가긴 했는데, 하나도 못 써봤구요. 합기도도 접목시켜 볼려 했는데, 잘 안되었어요. 연습할 때는 wrist lock (손목 관절기)도 가끔씩 써먹었는데, 실제 대회에서는 양쪽 다 full resistance (최대 저항)로 하다보니 잘 안되더군요. 3판 전부 암바로 이겼습니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다보니, 밑에 깔려서는 뭔가 하기가 힘들어서, 항상 좋은 포지션부터 잡으려고 했거든요. 초크나 암락을 해보려고 하였으나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허리 힘으로 땡겨주는 암바로 -_-;; 아무래도 힘이 딸리다보니... 경기는 5분 매치였구요, 첫번째 두번째 경기는 2분 연장 가서, 7분 경기 했어요. (체력이 헉헉... 아 이게 바로 사람들이 얘기하던 토끼체력인가..라는 생각을...)


한 동안 토너먼트 때문에 주짓수 연습 열심히 하다가, 이제 끝나고 다시 펀치랑 킥 연습하고 있습니다. 킥을 조금 더 많이 수련했으면 좋겠는데, 여기서 배우는 절권도 Unlimited 에서는 낭심차기 외에는 그다지 킥을 배운기억이 없군요. sweep하고 싶은데 -_-; 어제도 원투 펀치 수련했는데, 가드는 계속 내려가는군요. 버릇 고치기 진짜 힘드네요. 평소에는 잘 들고 있다가 실제로 원투원투 날리는 순간에 계속 손이 내려갑니다 ㅜㅜ 펀치 바꿨어요. 현대 권투 펀치처럼 주먹 눕혀서 치는 걸로 배웠는데, 요즘은 세워서 (정권) vertical fist 로 쓰고 있어요. 이 쪽이 파워전달도 잘 되고, 손도 안 까지고(자세가 틀렸다는 얘기겠쬬? 혹은 타겟을 잘못 맞췄던가), 팔꿈치도 밖으로 새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매번 민호형이 지적하였던 팔꿈치가 몸 밖으로 나간다는 문제가 조금은 해결될 기미가 보여요. 아직 바꾼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어색하긴 해요. 아무래도 주먹을 눕히는 것보다 좀 더 가드가 내려가는 경향이 더 있구요. 짧은 팔에 펀치 거리가 더 짧아지지는 않는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우선은 바꿔봤어요.

Upcoming events: Pepper Spary Seminar, BJJ seminar by Kiko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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