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랜만에 토할뻔 했습니다 -_-

이번주는 월요일에는 정식으로 수련하고,

수요일에는 교수님이 못 오셔서 MMA club 애들끼리 수련했는데,

지난번에 왔던 Russell Sensei 아들이 왔습니다. 같이 수련하러 왔는데, 어째 주짓수 수련없을 때 와가지고 같이 자유수련했습니다.

앉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스파링을 좀 하였는데, 순수 그래플링으로요.

체격도 크고, 몸무게도 120kg에 유도도 5년(그린벨트. 여기서는 띠가 잘 안 올라가는군요 정말로) 했다니, 정말 ㄷㄷㄷ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힘들거란 생각은 했었지만, 정말로 힘 차이는 크게 느껴지더군요. 제 몸무게는 60kg 간당간당 한데, 제 두배였으니.. 앉은 상태에서도 팔로 잡아서 휙 끌면 휙 끌려가고, 게다가 기술도 접목되어 한번 눌리면 도대체가 얼마나 탄탄하게 잘 누르는지 빠져나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 번은 풀 가드 상태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를 들어갔는데, 다리가 정말 안 감기더군요(체격 때문에) 겨우 감았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초킹에 제가 당했습니다 쿨럭.. 한번은 트라이앵글 초크 지대로 잡았는데, 양 다리에 쥐가 나더군요. 아 감당할 수 없는 파워의 차이 -_-;; 뭐 그래서 한 5~6번 스파링 했는데, 완패완패......

하지만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다음 수련 때는 그 친구가 저를 눌렀던 느낌을 되살려서 사이드 컨트롤을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명치와 명치가 만나게 눌러야한다고는 들었는데, 그 친구가 눌렀을 때의 느낌은 명치가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유도수련을 하다보니 누르기(Pin)에 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참 한번은 풀 마운트에서 암바도 지대로 자세 잡았는데, 힘 차이 때문에 팔을 뺄 수가 없더군요 두 손을 맞잡고 있으니 한 팔을 잡고 아무리 땡겨도 안 빠지더군요.(왼쪽 그림과 같은 상황이었죠) 어디선가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한다는거 본 것 같은데, 거기까진 안 배워서 못 해 보았습니다.

자유수련이라서 펀치와 킥을 연습하고 싶었는데, 전혀 못했군요. 주짓수는 다 좋은데, 대체 그라운드로 어떻게 끌고 가려는건지... 태클로 들어가는 수밖에는 아직 모르겠군요. 솔직히 유도의 던지기 같은 기술은 왠만큼 수련하지 않는 이상 실제로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깐요.

무술은 수련하고 있지만, 실제로 싸움나면 저는 낭심차고 도망갈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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